2006-04-13 13:46
산업은행은 13일 "평택.당진항 컨테이너부두 3개 선석 건설을 위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 시행사인 평택아이포트㈜와 금융약정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당진항 내항부두에 3만DWT급 컨테이너부두 3선석을 건설하는 이번 사업에는 산업은행 등 3개 기관이 재무출자자로, 현대산업개발 등 8개사가 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두 건설후 국가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30년간 관리운영권을 얻어 투자비를 회수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진행된다.
은행 관계자는 "완공되면 중부권 개발이 촉진돼 국토의 균형개발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를 대상으로 한 교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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