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5 09:52
독일의 KG 선박펀드의 대표적인 운용사인 HCI Capital이 금년에 선박금융을 줄이고, 부동산과 벤처캐피털 펀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HCI Capital의 하랄드 크리스트(Harald Christ) 사장은 함부르크에서 열린 기업실적보고회에서 해운시장이 지난해까지 호황기가 지속됨에 따라 선박금융을 크게 강화해 왔으나
금년에 용선료가 크게 약화되고, 시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HCI Capital은 지난해 펀드 조성을 위해 민간으로부터 6억 8,700만 유로를 투자받았으며,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8% 성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로 수수료에서 발생하는 이 회사의 수입은 지난해 1억 5,000만 유로, 수익은 3,750만 유로(4,47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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