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8 10:15
우크라이나 정부가 흑해 지역에 있는 항만시설 확충 사업에 앞으로 8억 8,2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는 특히 흑해 지역에 있는 오데사(Odessa), 일리체브스크(Ilyichevsk), 베르디안스크(Berdiansk)에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항만의 경우 58만 9,842 TEU에 달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했는데, 이같은 수치는 2004년 대비 43.7% 증가한 규모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항만 및 국영 해운회사를 민영화하는 방안도 적극 서두르고 있는데, 키에브(Kiev) 항만의 경우, 이미 민영화 절차에 들어갔으며, 다른 항만들도 모두 민간 부문에 경영을 맡긴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최대 선사인 다뉴브 해운(Danube Shipping)도 민영화의 대상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 회사는 현재 외항선 33척을 포함, 모두 670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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