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8 10:13
최근 하락세가 지속되는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향후 용선료의 급격한 폭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입장은 이번 주 주요 정기선사들이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운임 하락과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있다.
주요 정기선사들은 2006년 전망에서 컨테이너 시장이 가장 힘겨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브레머(Braemer)의 스티븐 굿리치(Goodrich) 브로커는 용선과 운임이 거의 대부분 거래에 있어 기간 단위로 이미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하고, 향후 용선시장에 대한 급격한 변동을 보이는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근 컨테이너선 종합용선지수를 나타내는 하우 로빈스(Howe Robinson) 지수는 선형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2,050 TEU 및 3,500 TEU급의 기어 미 장착 컨테이너선과 4,500 TEU급 기어장착 컨테이너선의 경우 지난 주 지수의 하락이 있었으나 기타 선형들의 경우 안정세를 보였으며, 특히 1,100 TEU급 기어장착 컨테이너선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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