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8 16:32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항의 수를 크게 줄여 소수의 항만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이후 25개의 육성 후보 항만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외항서비스가 이루어지던 141개 항만 가운데 116개 항만을 조만간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항만 당국의 반발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 해운부의 하타 라드자사(Hatta Radjasa) 장관은 현재 이 작업은 교통국, 무역국, 금융국, 행정국 등 4개 부서가 분담하여 준비하고 있는데, 조만간 외항 구조조정 작업에 대한 공동칙령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의 이번 정책은 원활한 수출입 물류에 도움이 될 것이며, 지방정부 무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해운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25개 육성 항만들은 바탐(Batam), 록스마웨(Lhokseumawe), 벨라완(Belawan), 탄중 피낭(Tanjung Pinang), 두마이(Dumai), 펙칸바루(Pekanbaru), 텔룩 바이루(Teluk Bayur), 팔렘방(Palembang), 판장(Panjang), 탄중 프리옥 자카르타(Tanjung Priok Jakarta), 보조네가라(Bojonegara), 탄중 에마스 세마랑(Tanjung Emas Semarang), 탄중 페락 수라바야(Tanjung Perak Surabaya), 베노아(Benoa), 타나우 쿠팡(Tanau Kupang), 반자르마신(Banjarmasin), 사마린다(Samarinda), 발릭파판(Balikpapan), 폰티아낙(Pontianak), 비퉁(Bitung), 마카사름(Makasarm), 암본(Ambon), 자야푸라(Jayapura), 비악(Biak), 소롱(Sorong)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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