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9 12:06
중국선사인 코스코(COSCO)가 일본화물철도와 손을 잡고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운송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전자제품 운송을 위해 해상서비스보다는 빠르고 항공운송보다는 값싼 해상과 철도운송 네트워크를 결합한 주1항차 서비스를 2월초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월 500~750t 가량의 스페이스로 중국의 자동차 및 전자부품, 일본의 가전제품과 의류등을 운송하게 된다.
중국에서 집화된 화물은 상하이에서 코스코 배로 일본 후쿠오카 모지항까지 운송된 후 다시 철도로 최종목적지까지 운송된다.
이 서비스의 운송시간은 상하이에서 도쿄까지 4일이 걸려 항공운송보다는 하루 느린 반면 해상운송(6일)보다는 이틀이 빠를 전망이다. 서비스 운임은 항공운송보다는 60~70% 저렴하고 해상운송보다는 50%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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