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7 17:09
이번 설연휴에는 바로 전날까지 택배를 이용해 선물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한진(대표 이원영)은 설 연휴기간동안 택배를 이용할 수 없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진-KTX 당일택배’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택배접수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대전·대구·부산·목포 등 5개시.
한진은 이들 지역에 전담 인원 54명과 차량 21대, 오토바이 26대를 투입해 설 선물을 늦게 보내는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장지호 한진 택배사업본부 상무는 “대부분의 택배사들이 24일, 혹은 25일에 설 택배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지만 한진-KTX는 25일 이후에도 주문을 받아 대전, 대구, 부산, 목포 등으로 당일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진은 설 특수기간(16~24일)중 일일 39~50만 박스, 총 280~300만 박스를 처리하는 등 작년 설보다 79% 가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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