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4 17:18
부산항운노조-부산신항만㈜ 계약체결
19일 개장에 들어가는 신항에 항운노조원이 하역인력으로 채용된다.
부산항운노조는 신항 개장에 따라 필요한 하역인력 가운데 신호수 100%, 야드크레인 기사 30%, 야드트랙터 30%를 부산 북항 항운노조원 가운데 채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합의서를 신항 북컨테이너부두 9개 선석 운영회사인 부산신항만㈜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항의 물동량이 유동적이어서 정확한 채용인원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3개 선석이 개장되는 올해중으로 50여명 정도의 항운노조원이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 3개 선석과 2009년 6월에 나머지 3개 선석이 추가로 개장되더라도 이번에 확정한 비율이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더 많은 항운노조원들이 신항으로 자리를 옮길 전망이다.
정부의 상용화(하역회사가 상시적으로 직접 고용)방침에 따라 신항에서 근무하게 될 항운노조원들은 부산신항만㈜의 직원으로 채용되면서 항운노조 조합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부산항운노조 관계자는 "신항개장을 앞두고 기본적인 사항만 합의했고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북항 재래부두 조합원 가운데 신항만에 추천할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2008년부터 북항 일반부두가 재개발에 들어감에 따라 잉여인력을 재배치하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보면 된다"면서 "민자 부두 9개 선석 이외의 부두에도 북항의 하역인력이 단계적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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