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7 16:01

<東/南/亞/航/路>선복증가대비 물량증가 낮아 운임 하락세

4분기 수출항로 운임 1.6% 하락 전망


10월 동남아항로의 물량상황은 전달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동남아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한 관계자는 “10월 동남아항로는 9월보다는 물량이 조금 회복된 편이지만 아주 소폭상승이다.

이에 비하면 운임은 많이 떨어진 편이라 전체적으로 동남아항로의 시황은 좋지 않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치솟는 용선료와 고유가등 악재로 채산성은 떨어지고 있으며 급락했던 레진물량도 빠른 회복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황이 예년만 못하다는 것이 선사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다른 선사 한 관계자는 “10월에도 9월과 비슷하게 물량은 별로 늘지 않았다. 보합세정도로 보고 있으며 소석률은 80%나 그 이하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사들의 평균 소석률은 70~75%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 11월 물량 전망은 다소 불투명했으며 소석률이 평균 90% 정도로 회복되지 않는 이상 운임시황도 현재와 같이 낮은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운임이 떨어지는 상황에 대해 선사들은 동남아항로에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는 선사들이 속속 생겨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관련 선사 한 관계자는 “새로운 선사의 참여에 대한 대비책이 거의 없었다. 신규서비스가 이어짐에 따라 선복은 자연히 늘어나게 돼 운임은 떨어지는 수밖에 없다. 물량이 좀 나와 줬으면 좋겠으나 이도 받쳐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달에도 10월과 마찬가지로 큰 물량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외국적 대리점선사들은 물량감소로 인해 운임을 더욱 떨어뜨리는등 상황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4분기 동남아 항로의 운임은 수출항로가 1.6%, 수입항로가 1.1%씩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KMI및 해운선사들에 따르면 성수기 진입으로 물량 증가가 예상되나, 선복 증가율 대비 물량 증가율이 낮아 운임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4/4분기와 비교해서도 5~7% 내외의 운임하락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원양선사 및 외국 선사들은 지속적으로 아시아 역내 시장 진입을 확대할 것이며, 이들 선사들의 공격적인 운임정책은 시황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선사들은 당분간 수송 수요 증가 둔화와 외부 경쟁 심화라는 이중고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박자원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ptima 10/24 10/28 KMTC
    Wan Hai 287 10/24 11/07 Wan hai
    Wan Hai 287 10/24 11/08 Wan hai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24 11/17 T.S. Line Ltd
    Ym Wellhead 10/26 11/18 Yangming Korea
    Ym Wellhead 10/26 11/18 HMM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Confident 10/24 10/29 Pan Con
    Kmtc Tokyo 10/24 10/30 KMTC
    Kmtc Xiamen 10/24 10/30 KMTC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Tokyo 10/29 12/26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Platinum 11/02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Elisa XIII 10/25 11/24 MSC Korea
    Ym Wellhead 10/26 11/25 Yangming Korea
    Ym Wellhead 10/26 11/25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