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7 18:21

“성장 20년 도전 100년” 한국비즈넷 창립 20주년 맞아

해운물류 IT전문기업인 한국비즈넷(대표 김용필)이 17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한국비즈넷은 창립2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회사 임직원, 물류 및 IT업계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행사를 가졌다.

한국비즈넷은 창립행사에서 지난 20년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해운물류 전문 IT기업으로서 회사가 가야할 방향을 점검했다.

한국비즈넷은 지난 84년 한국OA시스템으로 출발해 86년 국내 최초 포워딩 업무 소프트웨어인 SABIS를 개발하면서 물류IT전문기업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0년 4월에는 복합물류 ERP소프트웨어 패키지인 Win-SABIS를 등록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같은해 10월 사명을 한국비즈넷으로 바꾼 회사는 그해 연말엔 매일경제신문으로부터 우수벤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 3엔 무역물류 인터넷사이트 Logis-Link로 특허를 취득했고 4월엔 특허청에 "WIN-SABIS"를 상표등록했다. 5월엔 김용필 사장이 모범 중소기업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이 회사는 해운/항공 포워더 관리 프로그램 Win-SABIS를 500여개에 보급중이며, 제조 유통업체 200여곳에 ERP 프로그램을 보급, 사후서비스중이다.

창립행사에서 김용필 사장은 "고객, 직원 여러분들이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나은 서비스를 앞세워 중국과 홍콩등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송국 이사와 이지현 과장(이상 15년), 유영진 과장, 이은하 과장, 오미애 대리, 조효정 대리(이상 10년)등 6명이 장기근속자로 표창을 수상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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