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7 13:22
18일 중국 단둥으로 출항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고 아시아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며 한국과 중국, 일본등 3개국 바닷길을 연결하는 ‘피스&그린보트 2005’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후지마루호가 17일 오전 두 번째 기항지인 인천항에 도착했다.
환경재단 등 한국과 일본의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피스&그린보트 2005’는 한국과 일본의 지식인과 대학생, 시민 등 600여명이 2만4천t급 크루즈 여객선 후지마루호를 타고 15일간 한중일 3개국을 순회하는 행사다.
후지마루의 이번 인천 기항기간동안 고건 전 국무총리와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 유인태 국회의원(열린우리당), 김상현 전 국회의원(민주당 고문) 등이 탑승해 중국 단둥으로 함께 출항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1박2일간 머무는 동안에는 일본 측 참가자들은 판문점과 임진각 등을 둘러보고, 나눔의 집과 각종 NGO 센터를 방문해 한일 양국 간의 교류를 증대하는 시간을 갖는다. 1박2일의 체류 일정을 마친 후지마루호는 18일 오후 1시 중국 단둥으로 떠난다.
<행사 문의 : 02-725-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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