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3 16:46
SH공사 민간투자자 공모
SH공사(옛 서울특별시도시개발공사)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조성하고 있는 동남권유통단지중 물류단지를 공공-민간 합동 프로젝트 파이낸싱인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동남권유통단지는 총 51만8107㎡(15만6727평)의 부지에 물류단지, 활성화단지, 전문상가 단지가 2008년 12월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이중 물류단지는 21만1149㎡(63,872평)에 화물취급장, 집배송센터, 차고지, 창고, 가공제조, 물류지원등의 시설이 민간자본에 의해 건설·운영된다.
현재 SH공사는 토지매입과 실시계획승인을 신청 준비중이며 오는 10~11월경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남권유통단지내 물류단지는 서울 동남권 지역거점형 생활물류기능을 수행하게 돼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는 이 사업으로 인한 교통 정체를 개선하기 위하여 10개 노선에 9.9km의 주변 간선도로를 신·증설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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