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3 09:33
대만의 카오슝항이 오는 2010년 개장을 목표로 신규 컨테이너터미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4개 선석이 개발되는 신 터미널은 국가개발전략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국제컨테이너기지화 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앞으로 5년간 5천억대만달러(약 15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 터미널은 약 360억 대만달러의 자본을 민간참여를 통해 조달하는 BOT방식을 통해 개발될 예정인데, 이 터미널이 개장할 경우 카오슝항의 연간 처리능력은 200만TEU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카오슝항은 지난해 970만TEU를 처리해 물동량 기준 세계 6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2000년말 개장한 5차 터미널을 포함해 현재 5개의 터미널, 26개 선석을 운영하고 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