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1 14:56
호남권 내륙화물기지인 전남 장성복합터미널 1단계 사업이 준공됐다.
전남도는 21일 "장성군 서삼면 용흥리 장성복합화물터미널이 착공 6년만에 준공됐다"고 밝혔다.
오는 2010년까지 1, 2단계로 나눠 개발된 복합터미널은 총 16만평 규모며 이번에 준공된 1단계는 절반인 8만평이다
주요 시설로 화물 취급장과 배송센터, 관리동, 차량 정비동, 주유소 등을 갖췄으며 호남권 각 지역에서 온 화물이 자동으로 분류돼 전국으로 나가게 된다.
이 화물터미널은 수도권과 부산권에 이어 내륙화물기지로서는 3번째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호남지역 물류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는 이 터미널이 광양 컨부두와 목포 신항 등과 연계한 호남권의 물류.운송의 중추적인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내일 1단계 준공식 뒤 오는 2010년까지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세와 통관,철도화물 수송 등을 일괄처리할 수 있는 종합물류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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