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6 14:08
STX팬오션이 싱가포르 증시 상장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동남아 지역에서의 벌크 및 컨테이너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1일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싱가포르 상장도 동시에 진행한다는 포석.
STX팬오션은 싱가포르 법인의 기능을 해운사업 뿐 아니라, 해운과 연계된 신규사업 개발까지 다각화 할 계획이다.
자본 총액은 48억5976만원이며 법인장은 최임엽 전 자카르타 지사장이 맡았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글로벌네트워크 핵심축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8~9월에는 중국 상해사무소도 현지 법인화하는등 단계적으로 해외 주요거점을 법인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