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과 8일 서명식 가져
해양수산부는 현대산업개발이 주간사인 가칭 PCT주식회사와 8일 오전 11시 해양부 회의실에서 평택·당진항 동부두 3석석 건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민자사업은 정부와 사업자가 지난해 10개월간의 협상을 거쳐 총사업비, 운영비용, 사용료수준, 투자수익율 등 주요사항에 대해 합의한 후 지난 2월에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뤄진 것이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1367억원으로 내년부터 2009년까지 3만톤급 3선석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부두시설은 국가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는 30년간 무상사용권을 부여받아 사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PCT주식회사는 현대산업개발 등 17개사가 출자자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기반시설에대한민간투자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실시계획 승인신청 전까지 법인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