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7 09:54
국내 1호 민자항만으로 작년 11월 개장한 목포신항이 개장 7개월만에 100만t의 물량을 처리했다.
운영회사인 목포신항만(주)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수출 자동차와 보워터한라제지의 컨테이너 화물, 거제 삼성중공업 철구조물, 중고자동차, 중국 수입석재 등을 지속적으로 처리해 지난 4일 취급물동량이 100만t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목포신항만은 이를 기념해 8일 12시에 '목포신항! 세계로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물동량 100만t 달성 기념행사를 목포신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종득 목포시장, 정진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민재식 목포해양경찰서장등 관련 기관단체장과 신항만 임직원이 참석해 신생항만인 목포신항의 물동량 100만t 달성을 축하한다. 또 100만t 달성에 공이 많은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목포신항만(주)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UN프로젝트 차량유치, 중고자동차 유치, 석재 등 물동량확보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올해말에는 250만t 물량처리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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