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4 16:09

중국 위안화 10% 절상시 수출 향후 1년간 24억달러 증가

수입은 향후 1년간 4억달러 늘 전망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의 수출 및 내수 증가세 둔화로 인한 수출감소 효과가 위안화표시 對韓 수입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증가 효과를 압도함으로써 대 중국 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공품, 컴퓨터 부품, 반도체, 철강판 등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소재·부품의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제 3국 시장에서는 중국제품에 대한 국산제푸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수출증가가 기대된다.

중국제품과 경합도가 높은 컴퓨터, 가전제품, 의복, 비철금속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실증분석 결과 중국 위안화가 10% 절상되면 수출은 향후 1년간 24억달러 내외(원화가 2% 동반 절상될 경우 20억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대중국 수입은 중국제품의 수입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수요 둔화로 감소하겠으나 중국 이외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은 우리나라 수출증가에 따른 수입수요의 확대 등으로 수출용 원·부자재를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위안화가 10% 절상될 경우 수입은 향후 1년간 4억달러정도 증가(원화가 2% 동반 절상될 경우 12억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중국 무역적자가 큰 미국, EU 등에서 중국 위안화 절상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지난 1994년 관리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해 위안화의 1일 변동폭을 기준환율의 상하 0.3% 범위내로 하고 있으나 1997년 아시아지역의 외환위기 발생이후 사실상 미달러화에 페그(미 달러당 8.28위안)하여 운용하고 있다.

중국도 시장 움직임에 보다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는 환율결정 메커니즘의 도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환율제도 개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정부는 위안화 환율의 급변동이 금융시장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하는 가운데 환율제도 변경의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위안화의 절상은 성장세 둔화 등 중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외국인투자자금이 중국으로부터 이탈해 우리나라 등 아시아의 여타 신흥시장국으로 유입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원화환율이 동반 절상되면 수출은 해외시장에서 국산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위안화 절상에 따른 증가효과가 일부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입은 원화환율 절상에 따른 원화표시 수입가격 하락과 함께 수입물량이 늘어나면서 증가효과가 증폭돼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대 중국 수출은 소재·부품을 중심으로 감소가 예상된다.

대 중국 수출은 중국의 수출증가세 둔화에 따른 경제성장률 하락등의 영향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수출용 소재·부품의 대중국 수출비중(2004년중 68.4%)이 높아 위안화의 절상과 함께 중국의 수출이 위축될 경우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도 동시에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소재·부품의 수출비중이 높은 점을 반영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중국의 수출변동 추이와 밀접한 플러스의 관계를 가지고 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컴퓨터 부품, 반도체, 철강판, 합성수지 등 대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품목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 3국 시장에 대한 수출은 섬유, 컴퓨터, 가전제품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제 3국 시장에 대한 수출은 중국제품에 대한 국산제품의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증가가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제 3국 시장에서 중국과의 경합도가 높은 컴퓨터, 가전제품 등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수출품목은 아직까지 중국과의 경쟁이 심하지 않아 수출 증가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 위안화가 10% 절상될 경우 수출은 향후 1년간 22억달러 내외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증분석결과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가 10% 절상될 경우 우리나라 수출은 24억달러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중국 수출은 중국의 경제성장세 둔화에 따른 감소효과가 위안화 표시 對韓 수입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증가효과보다 더 커 2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제 3국 시장에 대한 수출은 중국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세계수입수요 위축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효과보다는 중국제품에 대한 국산제품의 가격 경쟁력 향상에 따른 수출증가 효과가 더 커 26억달러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위안화 절상과 함께 원화환율도 동반 절상될 경우 수출은 원화절상에 따른 마이너스 효과가 작용해 20억달러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수입단가 상승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대중국 수입은 중국제품의 수출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수요의 둔화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품목의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수입의 감소폭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대중국 수입의 경우 수입가격 변동에 상대적으로 비탄력적인 농림수산물 등 1차산품과 국내기업 현지법인의 생산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점을 반영해 수입가격 변동이 대 중국 수입물량에 미치는 영향은 수입가격 하락시보다 상승시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외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은 수출용 원·부자재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이외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은 우리나라 수출증가에 따른 수입수요의 확대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이 소비재 등 내수용 수입에 비해 수출과 상대적으로 더 밀접한 플러스의 상관관계에 있어 수출용 원·부자재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위안화가 10% 절상될 경우 수입은 향후 1년간 4~12억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증분석결과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가 10% 절상될 경우 우리나라 수입은 4억달러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중국 수입은 2억달러 정도 감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중국 이외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은 6억달러내외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위안화 절상과 함께 원화환율도 동반 절상될 경우 수입은 12억달러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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