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9 09:26
금년 말 대구에서 부산간의 거리가 크게 단축된다. 개정된“사회간접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국내 최초의 민자고속도로인 新대구부산간고속도로가 예상보다 빨리 개통하게 됐기 때문이다.
새로운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는 현재의 경부고속도로 동대구IC(대구시 동구 용계동)에서 출발하여 경상북도 경산, 청도와 경상남도 밀양을 경유하여 남해고속도로 대동분기점(김해시 대동면)까지 총 연장 82km에 해당한다.
新고속도로는 대구에서 경주, 울산으로 우회하던 기존 경부고속도로를 대구에서 부산까지 최단거리로 연결 (약40km 단축)함으로써 부산항과 현재 건설중에 있는 부산 신항만의 콘테이너 수송로 및 물류 통로의 확보 및 영남 내륙 지역개발을 통한 전 국토의 균형발전과 운행거리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수도권지역과의 접근성 향상 등으로 영남내륙 지역의 본격적인 문화유산 개발과 관광활성화 또한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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