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3 13:28
천진시는 천진항 배후지역에 대규모의 물류단지를 개발하는 게획을 추진하고 있다.
천진시에 따르면 천진항 배후지역에는 60여개의 물류단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총 2만여 개의 물류기업이 국내 및 국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물류단지들은 항만 배후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4~5개의 국가급 자유무역지역과 보세구를 제외하면 기능과 시설 측면에서 국제물류를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진시는 항만배후지역에 국제적인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7개의 대규모 물류단지를 개발하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물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천진시는 이를 위해 올해 105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이들 지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천진시는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 천진시의 4대 교역 대상국 기업들이 이 지역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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