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01 17:46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에서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선원의 편의제고 및 복지증진을 위해 컨테이너부두에 선원회관을 건립한다.
지난달 31일 건립착공식을 갖고 8월말까지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30평(1층) 규모로 건립되는 선원회관은 인터넷 서비스 시설을 갖춘 휴게실, 24시간 편의점 및 체육오락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의 취약한 항만물류 지원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80억원의 예산을 투입, 각종 항만지원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미비한 복합운송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800평 규모의 복합운송업체 지원시설(물류창고, 사무실)을 연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며, 증가추세에 있는 고부가가치 냉동·냉장화물을 유치하기 위하여 1,500평 규모의 냉동·냉장창고를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초가 되면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서도 지원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SK(주)와 합작, 약 60억원을 투자하여 약 8,000평의 부지에 화물차휴게소를 건립하고 있으며, 700억원을 투입하여 복합업무공간이자 광양항의 랜드마크(Land Mark)로서 20층 규모의 마린센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4월중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민경태 청장은 "선원회관 착공식을 계기로 항만지원시설 확충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러한 지원인프라가 구축되면 항만물류사업의 진입이 보다 원활히 이루어지고 항만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함으로써 광양항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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