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5 16:43
오거돈(吳巨敦)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독도 주변 해역의 자원 개발 문제와 관련, "광물자원이 있다는 징후만 발견됐다"면서 "앞으로 조사용역비를 투입해 정밀 탐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해양장관은 이날 국회 '독도특위'에 출석, 열린우리당 이화영(李華泳) 의원으로부터 해양자원 개발에 대해 질문받고 이같이 답변하고 "탐사는 시추까지 가는 상태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 경우 모두 154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데 경제성.타타성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 독도 관련 전체 예산 36억원 중에서 일부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울릉도내 군과 민간의 공유 비행장 건설 여부에 대해서는 "비행장을 건설할만한 지형적 조건이 돼있지 않아 계획을 세부적으로 세우지 않았다"고 답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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