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4 12:40
건설교통부는 하계시즌(3.27∼10.29)에 맞춰 국적 및 외국항공사의 국제.국내선 정기항공편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운항계획을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하계시즌 국제선 항공편은 총 241개 노선에 주 1천701회로 지난 동계시즌(04.10.31∼05.3.26)에 비해 3개 노선, 173회가 늘었다.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는 총 57개사로 아랍에미리트 에미리트항공, 중국 산동항공, 대만 중화항공.장영항공.입영항공.원동항공, 인도네시아 라이언항공, 에어홍콩 등은 이번 하계시즌에 신규취항하거나 운항을 재개한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지역이 지난 동계시즌 54개노선 주 343회에서 이번 하계시즌 69개 노선 주 421회로 운항횟수 기준 22.7% 늘었으며 중국은 57개 노선 주 367회에서 68개 노선 주 407회로 10.9% 늘었다.
또 일본은 47개 노선 주 360회에서 48개 노선 주 393회로 9.2%, 구주지역은 26개 노선 주 94회에서 25개 노선 주 106회로 16% 각각 증가했다.
계절수요에 민감한 미주지역은 94개 노선 주 308회에서 80개 노선 주 303회로 1.6% 감소했다.
국내 지방공항의 국제선은 중국과 대만, 일본 주요도시를 운항하는 노선이 잇따라 신설되면서 29개 노선 주 174회에서 38개 노선 주 221회로 27% 증가했다.
한편 국내선 정기항공편은 23개 노선에 주 1천329회로 동계시즌에 비해 주 19회가 늘었다.
건교부는 27일부터 항공사의 운항계획이 변경되는 만큼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 등에게 조정된 운항계획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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