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18 12:23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 “4월부터 TEU당 100달러 운임 회복”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 회원사와 IADA 회원사들은 2005년도 운임회복 계획을 재확인하고 4월부 1일부터 한국관련항로에 대해 TEU당 100달러의 운임회복을 공식화했다.

협의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갖고 운임회복을 핵심으로 하는 업무추진계획과 수지예산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금년에 2차에 걸쳐 각각 TEU당 100달러의 운임회복을 결의했다.

협의회는 “2003년 9월 고유가와 폭등하는 용선료로 인해 건실한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적극적인 운임회복에 나서 각회원사 사장들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성공적으로 운임회복이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총회에서도 이와 관련해 사무국과 각회원사의 일선 팀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운임 인상을 통한 선박 운항코스트 보전은 하주의 반발과 수출경쟁력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공컨테이너의 조기반환을 지속적으로 하주들에게 홍보해 코스트의 일부를 절감하기로 했다.

이어 협의회는 계속되는 고용선료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의 공동운항/공동선복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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