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14 18:05
민간이 운영중인 천안-논산 고속도로 운영수입보장이 연간 최대 350억원가량 줄어든다.
건교부는 천안-논산 고속도로에 대해 향후 20년간 적자 발생시 지불하게 될 운영수입보장 보조금을 사업시행자인 천안-논산고속도로(주)와 협의를 통해 당초 기준인 90%에서 82% 수준으로 하향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운영수입의 82%를 초과하는 금액 일정분은 정부에서 환수할 수 있도록 해 정부의 국고부담이 운영초기 20년간 매년 90~350억원 가량 줄게 됐다.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천안시 목천면과 논산시 연무읍를 연결하는 총 연장 81km의 고속도로로 LG건설 등 11개사가 총 1조1천800억원의 민간자본을 들여 건설한 것으로 지난 2002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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