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1 16:59

현대미포조선 52주 신고가..'실적전망 밝다'

현대미포조선이 긍정적 실적 전망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2시10분 현재 거래소에서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11.38%나 뛴 4만7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래 최고수준이며 이달초 3만5천원대였던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이미 1만2천원이상 오른 상태다.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과 원화절상, 후판가격 상승 등의 위험 요소를 감안한다해도 수주 호조와 건조능력 개선 등 펀더멘털(기초여건)이 매우 탄탄한만큼 중장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박준형 현대증권 연구원은 "생산성 향상과 건조선가 상승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의 수익성은 올 하반기 이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조선업종내에서의 상대적 주식가치도 돋보이는만큼 추가상승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 18일 현대미포조선의 목표가를 5만4천원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현대증권은 지난 2003년 이후 수주한 고가 선박이 작년 4.4분기부터 건조되기 시작함에따라 현대미포조선의 평균 건조선가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2.4분기 중 예정된 수리용 도크의 건조용 전환, 선박 블록 공장 본격 가동 등으로 연간 인도척수가 작년 35척에서 올해 43척, 2006년에는 56척까지 늘어나는 등 생산성 향상 역시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했다.

송재학 LG증권 연구원도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조선업체들 중 유일하게 작년에 외형 및 수익이 크게 늘어난 업체"라고 평가하면서 "선종구성(Product-Mix)이 좋고 단일선종 중심의 건조로 효율성이 개선됨에 따라 후판가 급등 등 비용부담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작년 중 이뤄진 92척의 수주가 모두 부가가치 높은 PC선(61척)과 컨테이너선(31척)으로만 구성돼 있어 전체 건조단가가 비쌀 뿐만 아니라 건조 효율성도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 현대미포조선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천779억원, 1천441억원으로 작년보다 13.9%, 20.8%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목표가 4만8천원에 '매수'의견을 내놨다.

이종승 우리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원화강세와 후판가격 상승 등으로 대형 조선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200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대형 조선사들과 달리 건조능력 향상 등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체 조선업종에 대해서는 '중립'의견을 제시한 반면 유일하게 현대미포조선에 대해서는 '매수'를 권하고 목표가도 5만2천원으로 오히려 8천원이나 높여잡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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