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0 10:04
구호품 무료운송, 10억원 성금 전달
물류업체들의 쓰나미 피해지역 돕기가 한창인 가운데 글로벌 국제특송업체인 TNT도 이들 지역 복구지원에 팔을 걷어부쳤다.
TNT는 UN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최근 강진 피해를 입은 동남아지역 구조활동과 구호품 무상 수송등 복구 지원에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TNT는 재난 지역에 TNT 비행기와 차량을 이용해 각국 정부, 시민단체등과 함께 식량, 의류, 의약품 등의 구호 물자를 무료 운송하고 있으며 구호품 보관을 위한 창고도 마련했다. 긴급구호 수송기가 이 지역을 오가는 것을 돕는 램프 매니지먼트팀도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TNT 네트워크에서 모은 구호성금도 피해지역에 기부할 계획이다.
TNT는 작년말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모은 22만5천유로(3억1500만원)와 TNT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들의 시간당 급여를 모은 50만유로(7억여원)등 총 10억여원 규모의 성금을 곧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