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7 10:12
한국도심공항터미널 새 대표이사에 이승현 전 동남아해운 사장
한국도심공항터미널(주)은 27일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승현(55) 전 동남아해운㈜ 사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부산출신으로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후 국내 최대 해운업체인 한진해운 부사장을 거쳐 동남아해운 사장을 역임한 물류전문가다.
한국도심공항터미널은 이 신임 사장이 국제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리무진버스 운행, 건물임대, 여행업에 머물러온 자사의 사업분야를 종합 물류분야로 한단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심공항터미널의 대주주인 한국무역협회는 조상채 전 도심공항터미널 사장이 구속 기소되자 이달초 후임 사장을 공개 모집했으며 모두 8명이 응모했다.
지난 85년 창립된 한국도심공항터미널은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을 운영하고 강북지역에서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을 리무진버스로 연결하는 운수사업과 건물임대, 여행업을 하는 기업으로 올해는 매출 48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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