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6 14:38
2008년 하반기 운영돌입, 연간 화물 180만톤 처리 예상
중국 최대의 공항인 북경수도공항이 2007년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2008년부터 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발돋음할 것으로 보인다고 KMI가 밝혔다.
중국 교통부는 최근 북경수도공항을 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육성한다는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07년까지 북경수도공항의 활주로, 여객 및 화물 청사 물류시설을 포함한 대규모의 확충공사를 실시하며 2008년 상반기에 운영 테스트를 거쳐 2008년 중반기에 본격적인 운영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중국 교통부는 이번 북경수도공항 확장은 단기적으로는 북경 올림픽에 대비한 것이나 중장기적으로는 북경수도공항을 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육성한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경수도공항은 2008년에 확장공사를 마무리하면 연간 여객 6,000만명, 화물 180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국제적인 시설을 갖추게 되며 공항인근 산업단지, 경제특구, 정보기술 산업단지 등이 종합적인 산업·비즈니스 지역으로 개발돼 막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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