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9 16:40
올 8월말까지 군산항이 처리한 화물 실적은 1천8만4천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7%가 증가(155만1천톤)했다고 군산지방해양청이 9일 밝혔다.
전체화물중 수출화물은 전년동기 대비 97%가 증가한 242만8천톤을 기록했다. 이중 72%(174만톤)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수출량은 15만1천202대를 기록, 작년 같은기간보다 205%(10만7천991대)늘어났다.
또 동남아로의 자동차 부품이 41,736TEU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보여 컨테이너 전체 수출입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수입화물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466만4천톤을 처리했으며 주로 목재류, 사료부원료, 옥수수, 펄프, 규사가 총 수입화물의 62%(2,897천톤)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연안화물은 5%가 증가한 379만2천톤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동량 증가에 대해 군산청은 수출은 자동차 수출 호조와 자동차부품 수출 호조로 인한 컨테이너 증가 때문이며 수입은 원가상승에 대비한 물량확보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자동차 및 컨테이너 물동량 상승, 6부두 부분운영 등에 힘입어 군산항 물동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군산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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