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8 09:54
현대증권은 8일 국제선 여객과 화물 수요의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의 '매수', 대한항공[003490]의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헌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8월 국제선 여객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10%를 넘었고 오는 10월까지 두자릿수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국제선 화물도 8월부터 기저 효과 약화로 증가율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양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지 애널리스트는 "2004년과 200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5.3배와 5.2배에 거래되는 아시아나는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저렴해 매수 의견을, 9.3배, 6.6배에 거래되는 대한항공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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