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6 18:03
영남권 산업벨트의 거점항만으로 개발되고 있는 울산신항공사 기공식 및 금융약정체결식이 7일 울산에서 열린다.
6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3월 민자사업 실시협약 서명식에 이은 것으로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 주관하에 울산해양청장, 울산광역시장, 시의회의장, 지역구고히의원, 울산해경서장, 남구청장, 울주군수 등 관련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번 기공식은 울산신항 개발사업 중 민간투자시설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컨테이너부두 4선석을 비롯해 총 6선석의 부두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울산신항의 본격적인 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는 점과 정부사업의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오는 2009년 6월 부두를 개장해 운영할 경우 부족한 항만시설 확보와 울산은 물론 영남권 지역 경제의 발전과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 등 국가적 물류체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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