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2 08:47
해양부ㆍBPA, 신항 배후물류단지 사업 본격화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가 신항만 배후물류단지 활성화를 위해 배후부지 37만평을 매입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도시개발공사에서 조성중인 신항배후부지 93만평 중 물류단지 37만평을 해양부와 50%씩 공동매입할 계획이라며, 이중 2만 5천평을 조기 매입해 2005년 완공예정인 신항만 3개 선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CFS 등 물류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항만공사는 지난달 31일 신항배후물류단지 업무추진 전담 태스크포스팀(TFT)를 설치했다. 이 TFT는 우선 2만5천평에 대한 물류지원시설 배치 및 설치계획 등을 수립, 집행하고 이들 시설에 대한 물류기업 유치 등 신항배후물류단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전담케 된다.
현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는 오는 9월중에는 자유무역지역으로도 지정될 예정이어서 입주기업에 임대료 및 세제상의 각종 혜택이 주어질 뿐 아니라 입지측면에서도 유리해 국내외 물류기업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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