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6 16:45
춘천=연합뉴스) = 강원도는 개항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정기성 전세기를 적극 유치키로 하는 등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와 동해안 6개 시군 등은 이날 오후 양양군청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관광수요가 많은 일본 오사카(大阪)와 중국 광저우(廣州), 대만(臺灣)노선을 대상으로 매월 2~4회 운항하는 정기성 전세기를 적극 유치키로 했다.
또 정기성 전세기 취항 항공사와 전세 여행사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선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단체를 중심으로 계획적인 탑승운동을 벌이고 노선 개설지역에 정례적인 마케팅활동과 강원관광상품판매전담여행사 지정 운영을 강화키로 했으며 금강산관광 등 양양공항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9월 1일부터 운휴 예정인 양양~김포노선은 강원 관광의 세계화, 국제선 유치, 동해안지역의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 보고 19일 도의회와 노선유지 대책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는 2002년 4월 양양국제공항 개항 이후부터 지금까지 공항활성화를 위해 도지사를 단장으로한 노선개설 추진단이 수시로 국내외 항공사와 정부기관을 방문, 노선개설을 협의했으나 국제 정기편은 없는 등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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