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1 12:20

<동남아항로> 7월 물량 다소 '주춤'

내달 1일부 수출화물에도 체선·지체료 부과


지난달 1일 3차 GRI(기본운임인상)를 실시해 2차에 이어 물량도 적당히 받쳐주고 적정선복으로 쾌재를 불렀던 동남아항로는 7월말 현재 물량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동남아항로 운항선사 한 관계자는 “7월 한 달 물량은 6월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소석률 90%정도로 꾸역꾸역 선복을 채워나가기는 하지만 지난 4, 5월 때만해도 2주전에 부킹이 완료될 만큼 물량이 넘쳐났다”고 설명했다.

2004년 들어 물량이 지속적으로 러시를 이뤘으나 7월 들어 물량이 많이 빠졌다고 선사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물량이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적정선복으로 선사들의 상황은 괜찮은 편이다.

올 2월말부터 선사들은 고유가, 용선료에 따른 자구책으로 선복을 조정했으며 여기에 물량증가가 더해져 항로는 활기를 띠게 된 것.

이 같이 선복량이 적정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홍콩선사인 골드스타라인이 인천/동남아항로간 서비스를 지난 12일 새로이 런칭했다.

1천TEU급 선박 3척이 번갈아 배선되는 매주 월요일의 주 1항차 서비스다.

선사 한 관계자는 “최근 물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선사들이 자구책으로 선복을 줄여나가 물량대비 선복량은 괜찮은 편”이라며 “또 최근 선복을 특별히 늘린 선사 소식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4차 GRI를 예고하고 있는 동남아항로는 외국적선사들의 GRI 참여율이 많이 높아지긴 했으나 아직도 국적선사와의 운임은 차이가 나고 있다.

국적선사 관계자들은 “최근 줄어든 선복으로 외국적선사들도 운임 덤핑을 많이 치지 않아 이들과 우리 국적선사와의 운임 차이가 종전의 100달러정도에서 50달러 정도로 줄었다”며 “그러나 50달러도 포워딩업체로서는 큰 차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적선사와의 부킹이 우선시되고 이때 선복이 없으면 국적선사 쪽으로 문의하는 형편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동남아항로는 8월 1일부터 그동안 수입화물에만 부과해오던 체선료(Demurrage Charge)와 지체료(Detention Charge)를 수출화물에도 적용키로했다.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일반 화물컨테이너는 체선료의 경우 무료장치시간(Free Time)이 10일이며 이를 초과시 하루에 TEU당 7,500원, FEU당 12,000원의 비용이 부과된다.

지체료의 경우 프리타임이 6일이며 이를 초과시, 하루에 TEU당 4,000원, FEU당 6,000원이 부과된다.

냉동 컨테이너(Reefer Container)는 체선료의 경우 3일의 프리타임이 주어지고 이를 초과시 하루에 TEU당 45,000원, FEU당 65,000원이 부과된다. 지체료는 4일의 프리타임이 주어지고 이 기간 이후부터는 하루에 TEU당 10,000원, FEU당 15,000원이 부과된다.

한편 8월은 동남아항로의 전통적 비수기로 선사들은 이 시기에 물량이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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