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14 19:24
이 달 중 2개선석 추가 개장 예정...연간처리능력 600만TEU로 성장 전망
탄중펠레파스항의 올 상반기 처리량이 사상 최고에 달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말레이사아 탄중펠레파스항만(PTP)이 금년 상반기 동안 201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개장 이래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처리실적 160만TEU에 비해 25% 증가한 실적이다.
이 가운데 환적화물은 183만TEU로 작년 같은 기간의 처리실적 147만TEU보다 24.6% 증가했다.
한편 전체 처리물량 중 로컬화물도 전년대비 22% 증가해 7만7,576TEU에 달했다.
이 같은 PTP의 처리물량이 급속하게 증가한 것은 세계경제의 호조 속에 아시아/유럽 항로의 물동량 증가와 새로운 서비스의 추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머스크와 에버그린사의 동남아 환적기지로 이용되고 있는 PTP는 이 달 중으로 2개 선석이 새로이 개장할 예정에 있어 연간처리능력은 현재의 450만TEU에서 600만TEU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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