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4 14:15
그리스 애씨니언사 4만6천톤급 ‘애씨니언 허라이즌’호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 조선소인 ㈜현대미포조선(대표 최길선)이 PC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로써 현대미포조선에는 올들어 모두 19척의 선박에 대해 명명식을 갖게 됐다.
현대미포조선은 그리스 애씨니언(ATHENIAN SEA CARRIERS)사로부터 지난 2002년 11월에 수주한 4만 6천DWT급 PC선에 대한 명명식을 24일 오전 사내 5안벽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현대미포조선 최길선 사장 부부와 애씨니언사의 니콜라오스 혼도스(Nikolaos Hondos)사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회사 최 사장의 부인인 양양자 여사에 의해 ‘애씨니언 허라이전(ATHENIAN HORIZON)’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애씨니언 사로부터 수주한 8척의 동형 선박 중 첫 번째 호선이다.
길이 183.20M, 너비 32.20M, 높이 18.80M의 제원을 갖춘 이 선박은 최고 1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19세기 중반에 회사가 설립된 애씨니언사는 탱커선 등 1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리스에서 민영 TV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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