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04 12:54
(부산=연합뉴스) 3일 오전 6시께 중국 청도 동남방 약 150 마일해상을 항해중이던 제주선적 컨테이너선 골든 머천트호(8천430t.승선원 21명)의 왼쪽 부분을 정체를 알 수 없는 1천t급 상선이 들이받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골든 머천트호의 좌현 가운데 부분 2곳이 파손되고 화물창고 3곳도부서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선박은 2일 오후 중국 산동성 일조시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부산항으로 오다사고를 당했으며 항해에 지장이 없어 부산항으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은 4일 사고선박이 부산항에 들어오는대로 사고경위와 도주선박에 대한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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