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30 21:25

한-태국간 직항노선 항공화물운송 자유화 합의

건설교통부는 지난 4월 28, 29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한ㆍ태국 항공회담에서 한ㆍ태국간 화물운항횟수 제한을 철폐하고 여객은 주 7회를 증회해 양국간 현행 주 39회에서 주 46회까지 운항이 가능하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여객 주 19회, 화물 주 5회 운항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주 13회, 화물 주 1회 운항중이며 태국측은 타이항공과 오리엔트항공이 여객만 각각 주 30회, 주 7회 운항중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항공중심국가로 최근 경제가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항공화물 운송이 증대해 왔으며 최근 관광객도 급격히 증가중에 있어 양국간 항공운항 횟수의 증대 필요성이 제기돼 오던 노선으로 이번의 양구간 항공하물 운송자유화 합의에따라 IT등 고부가 가치상품의 운송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물류허브화 추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측은 현재 화물기를 운항치 않고 있음에도 우리의 입장을 전면 반영해 양국간 화물부문을 자유화하고 여객운항 횟수를 주 7회 증회 합의함으로써 인천공항의 물류허브화 추진 및 여행객 편익증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했다.
태국측은 앞으로도 여객부문을 포함한 전면 자유화를 계속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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