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이 4월 16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고려해운은 1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16일 오후 6시 롯데호텔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고려해운의 이번 50주년은 주기적인 해운업 호·불황과 해운산업합리화, IMF 등 온갖 악재 속에서도 1985년 이래 19년 연속 흑자기록을 남기며 국내는 물론 세계 해운업계에서도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1954년 설립, 73년 한일간 첫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중, 한-일, 동남아 항로 등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 18개국 76개 항만에 정기컨테이너서비스를 제공하며 명실공히 업계 리더 컴퍼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월 현재 자사선은 컨테이너선 17척·1만 6,425TEU(17만 8,000GT)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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