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경우 말레이시아항로에 투입
고려해운은 지난 2002년 한진중공업에 발주했던 신조 선박 2척중 올해 먼저 인수되는 ‘KMTC Shanghai(케이엠티씨 상하이)’호의 명명식을 2월 27일 한진중공업 영도 조선소에서 가졌다.
이번 신조선박 ‘KMTC Shanghai’호는 길이 187m, 너비 27.6m, 항해속력 21.5노트의 1,860TEU급 최신형 풀 컨테이너선으로 2월 27일 인도 당일 중국 상하이를 경유하는 말레이시아항로에 투입했다고 고려해운측은 밝혔다.
말레이시아항로의 운항구간은 울산/부산/상하이/홍콩/포트켈랑/싱가포르/파시르구당/홍콩/상하이/울산으로 이번 최신형의 신조 선박 투입으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명식에서 고려해운 전문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에 최신 기술을 도입한 대형, 고성능 선박 ‘KMTC Shanghai’호를 주력항로인 동남아항로에 투입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차원높은 수송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최고 성능의 선박으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아시아 역내 최강의 선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려해운은 이번 ‘KMTC Shanghai’호에 이어 동급 신조 선박 2차선인 ‘KMTC PortKelang'호를 오는 5월에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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