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05 11:06
러시아 노보십社 4만6천톤급‘루디’호로
세계 1위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 조선소인 ㈜현대미포조선 (대표 柳觀洪)이 PC선 1척에 대해 명명식을 가졌다.
현대미포조선은 5일 러시아의 ‘노보십(NOVOSHIP)’社로부터 지난 2002년 5월에 수주한 4만 6천DWT급 PC선(선번 0201) 1척에 대한 명명식을 사내 3안벽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현대미포조선 관계자와 선주사 부사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길이 183m, 폭 32.2m, 높이 18.8m의 규모로 14.6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이 선박은 선주사에 의해 ‘루디(RUDY)’호로 명명됐다.
지난해 6월 강재 절단을 시작으로 11월 진수식을 가진 바 있는 이 선박은 오는 9일 출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명명식을 가진 선박은 노보십사로부터 수주한 4척의 4만 6천DWT급 PC선 중 첫 번째 호선이다.
노보십社는 화물 및 여객운송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 러시아의 대형 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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