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12 17:50
(마산=연합뉴스) 경남 마산상공회의소(회장 김상실)는 12일 마산항 조기 개발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 청와대와 해양수산부에 전달했다.
마산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8년 마산항 개발계획을 고시, 지난해 착공하기로 했으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시적인 진척이 없는 실정"이라며 "당국은 특히 경기 침체를 비롯해 항만시설의 노후, 물류수송체계의 미흡 등으로 날로 침체되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것"을 촉구했다.
마산상의는 또 "정부는 마산항을 2만∼3만t 규모의 중.소형 컨테이너 부두로 개발, 대형 화물을 취급하는 부산항과 보완관계를 유지하면서 동남해안권의 국제교역 전진기지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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