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1 11:44
(울산=연합뉴스) 울산시는 11일 울산항 활성화를 위해 `울산항 포트세일(Port Sales)'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이 같은 방침은 지역 컨테이너 화물 수출.입 물류조사 분석결과 전체의 37.3%인 16만6천672개(20피트 컨테이너 기준)만 울산항을 이용하고 나머지 27만7천853개는 주로 부산항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우선 울산항 홈폐이지에 울산항 소개, 신항만 개발 등 항만 시설 및 개발계획, 운영정보 및 컨테이너 정보, 항만 관련업체 연락망, 통계 등으로 구성된 개편된 홈페이지를 내년 3월부터 서비스 할 계획이다.
또 울산항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의 연구, 협의, 건의 및 포트세일 지원을 위해 기관장, 단체, 학계, 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65명 정도가 참여하는 `울산항 발전협의회'를 내년 2월 중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 하역능력 등 시설현황, 운항선사 및 취항현황, 운항실적, 컨테이너 화물 울산항 시설 이용료 감면, 물류비 절감 비교표 등이 수록된 울산항홍보 팸플릿 1천부를 제작.배포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화주들의 울산항 이용 상황을 정기적으로 조사.분석, 대책을 마련하고 울산항 이용가능 배후지역(경북 등)에 대한 물류조사 및 유치 홍보도 병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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