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24 18:00
엘론 이스라엘 관광장관 밝혀
(서울=연합뉴스) 벤냐민 엘론 이스라엘 관광장관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천과 텔아비브간 직항 노선의 부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을 예방하기 위해 23일 방한한 엘론 장관은 "양국간 교류 증진을 위해 직항 노선 부활이 필요하다"면서 "이스라엘 국적항공사인 엘알 항공과도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6년 3만명대였던 한국의 이스라엘 관광객 수는 지난 97년 외환위기 와중에 직항편이 없어지면서 감소하기 시작해 작년에는 1만1천명까지 줄었다.
엘론 장관은 또 "내년 8월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평화 대행진에 한국의 기독청년 대학생 3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안전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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