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08 14:33

‘LME창고’ 물류중심지 한국 돕는다!

세계적 비철금속 거래소 LME(London Metal Exchange) 유치
동북아 비철금속 물류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동북아 물류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중인 한국. 현재,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중심화에 이어 부산·광양항을 새로운 항만물류 중심지로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금번 세계적 비철금속 선물·실물거래를 담당하는 런던비철금속거래소(이하 ‘LME')의 부산·광양항 지정창고 유치가 이뤄졌다. 이는 전 세계 비철금속의 25% 이상을 생산하고 30%이상을 소비하는 동북아의 비철금속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진보의 초석으로 보인다.
이번 호에서는 세계 비철금속 시장에서의 동북아 위상과 동북아 비철금속의 물류조망을 폭넓게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은 최적의 장소, 그에 따른
노력이 선행돼야

지난 9월 22일, 동북아 비철금속 물류포럼이 롯데 호텔에서 열렸다. 국내외의 물류 관계자들과 기타 업계 관계자 등 150명 이상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나 외국인들도 많이 참석했다. 이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동북아 물류중심으로의 한국의 위상을 잘 보여줬다.
김경섭 조달청장과 Simon Heale LME사장의 개회사로 회의는 시작됐다. 김 청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지리적 잇점은 동북아 지역 물류부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진행함을 알렸다. 다음을 이은 Heale LME사장은 자사의 서비스는 “마지막 기착지의 운송 포인트”공급이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자사의 서비스에 관한 보장을 발표했다. 덧붙여 한국의 지정창고는 발전하고 확장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다음으로는 허남식 부산광역시 부시장의 환영사와 이성웅 광양시장의 환영사가 뒤를 이었다. 이 시장은 LME사업에서 한국의 이점을 강조하고, 최고의 물류거점은 기업경영전략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개회사에 이어 제1세션이 시작됐다. 제1세션은 김동기 고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LME의 협력업무 책임자 Jonathan Haslam과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주한 박사의 발표와 한국비철금속 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박원식 회장, 그리고 동양선물 서문원 사장의 배석하에 진행 됐다.

LME, 독점적인 그들만의 특징

첫 순서는 Jonathan Haslam 씨의 발표로 시작됐다. 그의 발표 주제는 “The LME in Korea"를 주제로 했다. 발표 서두에서 LME의 업무는 세계의 비철금속을 거래하는 그야말로 ‘독특한’일을 하는 곳이라 소개했다.
다음으로 LME가 비철금속 산업에서 제공하는 3가지 특징적 키워드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Pricing, 즉 가격책정에 관한 것이다. 그에 의하면 현재 125년간 LME는 주요 국제기준가를 제공해 왔다.
즉, LME의 가격기준에 의해 매입과 매매가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대해 Haslam씨는 혜안을 가졌기에 그런 것은 아니고 역사가 깊기에 신임을 받은 것이라고 대답했다. 두 번째 서비스는 헷징(Hedging)이다. 헷징은 비철금속 가격변동 등에 의한 피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는 LME기준가의 토대에서 최종 거래가 이뤄질 때 유용하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마지막 서비스는 운송이다. LME를 통해 이뤄지는 금속의 배달과 수취 양면이 가능하고 모든 LME의 금속 계약은 그것이 최종적 배달임을 전제로 한다.
다음으로 Haslam 씨는 생산자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LME의 운송을 사용할 몇 가지 경우에 관해 설명했다. 첫 번째 경우는 다른 나라 또는 다른 지역이 선적 요금이 상대적으로 높을 경우 근처 상대적으로 물류비가 저렴한 지역에 창고를 건립해 수송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프리미엄이 포함될 수도 있음을 역설했다.
또 다른 전략은 LME 지정창고에 금속재를 선적해서 보유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는 만약 생산자가 가격인상이나 미래의 금속수요를 예측할 경우 적용될 수 있다. 이 방법의 이득은 물품적재가 제련소에서 이뤄지는 것보다는 훨씬 유동적인 점이다.

LME, 강철업계에 뛰어들다!

그리고 LME가 금번 강철현물거래에 뛰어든 것인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강철 산업에 관해 잘 알지는 못한다는 것을 말했다. 하지만 강철사업에서 자신들은 기존의 관행을 고집하기보다는 강철에 맞는 계약을 업계전문가를 통해 자문을 구하는 중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운송체계 또한 강철업계에 맞게끔 디자인할 것임을 강조했다. Haslam씨는 핵심적인 비철금속과 철의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강철은 반제품이고 생산지에서 용도가 결정된다.
둘째, 철제는 부식과 파손이 생길 수 있고 처리에 있어서 전통적인 LME체제와는 맞지 않는다.
셋째, 명백한 계약이 없다.
사업시기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오랜 시간으로 느껴지지만 검토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프로페셔널리즘과 한국의 결정을 토대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에 의심이 없다”라는 의견으로 자신의 발표를 마쳤다.

중국의 발전과 일본의 쇠락

다음으로는 김주한 박사의 발표가 있었다.
김주한 박사는 “동북아 비철금속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발표는 우선 동북아 3국, 즉 한-중-일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한-중-일 동북아 3국(이하 “3국”)은 세계 비철금속의 25%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발전의 양상은 달랐다. 지난 20년간의 생산은 큰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물론 3국의 비철금속 생산은 1982년의 357만 6,000톤에서 1992년에는 563만 톤으로, 그리고 2002년에는 1,299만 1,000톤으로 20년간 연평균 6.7%의 성장률을 보이며 세계 평균성장률보다 약 2.5배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은 20년 사이 26%에서 72%의 생산비중의 괄목상대할 만한 성장을 보였지만, 일본이 20년간 67%에서 18%의 거대한 위축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해의 경우 중국은 아연, 연, 그리고 알루미늄에 관해 세계 최고의 생산량을 보였다. 그리고 동의 경우에는 세계 2위의 생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10년 전 세계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던 아연은 세계 3위로, 동은 3위에서 4위로 밀려난 결과를 보였다.

동북아지역의 괄목할 만한 발전

3국의 세계 비철금속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82년 14.4%에서 2002년 28.8%로 향상됐다. 특히 중국과 한국의 비철금속소비가 급증하며 동북아 지역에는 세계 비철금속 소비 2위국인 중국, 3위국인 일본, 5위국인 한국이 위치하게 됐다.
특히 중국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수출장려책에 의한 수출증대를 원인으로 한다고 분석됐다.
다음으로 김 박사는 한국 비철금속산업 동향에 관해 설명했다.
첫 번째로 제시된 것은 비철금속 자급도의 50%화이다. 한국은 비철금속만이 아니라 에너지 또한 부족하다. 따라서 비철금속산업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경쟁력이 약하다.
하지만 필수원자재인 비철금속을 수입에만 의존할 수 없어서 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기초원자재의 일부를 국내에서 공급하는 정책을 펴 왔다. 한국의 비철금속 제련업계는 재생연 설비를 제외하면 완전가동중이다. 하지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점, 높은 에너지 비용, 환경규제의 강화, 내수 둔화 등은 사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
둘째로는 1인당 비철금속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이다. 지난 20년간 소비는 연평균 9.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셋째로는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비철금속 수입은 2002년에 167만 5,000톤을 기록했다. 유일한 자급도 100%이상은 아연 뿐이다. 아연은 동남아 등지로 수출된다.

서로간의 발전을 꾀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동북아 비철금속산업의 전개 방향에 관해 발표했다.
첫째로는 중국의 1인당 소비가 한국의 20년 전 수준이라는 것이다. 김 박사에 의하면 중국은 현재 성장기를 겪고 있고, 한국은 성장둔화기, 그리고 일본은 쇠퇴기이다.
두 번째로는 동북아 비철금속 생산능력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의 중국의 정책에 따라 틀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하지만 생산설비의 증설을 꾸준히 있지만 질적 생산증가를 도모할 것이므로 양의 급속한 증가는 더 이상 예상키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 세 번째로 비철금속의 교역은 꾸준히 늘어날 것임을 예상했다. 맺으며 김주한 박사는 3국이 서로를 본보기로 삼아 분석함으로써 미래의 비철금속산업을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말로 발표를 마쳤다.
뒤이어 한국비철금속 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박원식 회장, 그리고 동양선물 서문원 사장의 지명토론이 있었다.

무역이 없다면 한국은 위험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제2세션이 시작됐다. 제2세션의 주제는 “동북아 비철금속 물류 조망”이었다.
제2세션은 주한 영국상공회의소 Alan Timblick회장의 사회하에 중앙대학교 방희석 교수, LME 회원 Michael Cotterill,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진형인 부원장, 그리고 허치슨사 상임자문위원 박종만 위원, 세광종합기술단 이재완 사장의 배석하에 진행됐다.
첫 발표는 중앙대학교 방희석 교수의 발표로 시작됐다. 방 교수는 “한국의 비철금속 물류의 효율적인 관리 방향”에 관해 발표했다. 발표의 서문에서 방 교수는 무역이 없다면 한국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역설했다. 일례로 2002년의 무역흑자는 금융위기 해결에 톡톡히 효자 노릇을 했다.
그리고 LME의 순기능을 위해서라도 비철금속 물류의 발전은 초창기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요망된다는 점을 역설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발표에 의하면 한국의 비철금속의 생산은 2000년을 기준으로 120만 톤을 기록하는 반면, 소비는 2백 5십만 톤을 기록했다. 이는 심각한 비철금속의 수입역조 현상을 의미한다.
특히 한국은 알루미늄의 경우 전량을 외국에 수입하는 실정이고, 자급률이 니켈의 경우 24%, 동의 경우 55%에 불과하다.
이로서 비철금속의 수입 및 보관은 한국 경제에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2000년도의 경우 수입은 157만 톤 가량임에 반해 수출은 26만 8천톤에 불과하다. 그리고 10년간 비철금속 생산/소비량, 평균가격, LME보관량 추이를 보면 초과수요일 때는 평균가격이 상승하고 LME보관물량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기회에 정비 이뤄져야...

한국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동북아 중심지로의 발전 잠재력이 높다. 특히나 해상운송면에서는 동남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전략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더군다나 중장기적으로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중국횡단철도를 포함한 대륙횡단철도는 중국, 몽고, 러시아, 중앙아시아 및 유럽에 대한 영향력마저 확대할 것이다. 한국은 동북아시아 허브항만이 되기 위해 한국은 항만, 철도, 도로 및 유통센터와 같은 인프라 구축, 기타 외부적 조건의 개선을 촉구했다.
LME지정창고의 승인은 동북아 물류허브항이 됨에 있어서 좋은 기회이다. 이 곳은 동북아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거래하는 비철금속을 처리하게 될 것이다. 더구나 이는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희망적 소식을 알렸다.
한국의 물류허브화를 위해 부산과 광양의 중심항화와 인천신공항의 중심공항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에 덧붙여 하드웨어적으로는 ▲ 인천항 및 인천공항 개발 ▲ 광양, 부산항의 시설확대 ▲ 유라시아 지역의 실크로드와의 연계가 이뤄질 것이다. 한편 소프트웨어적으로는 ▲ 효율적인 국내외의 물류네트워크 구축 ▲ 물류관련 법제도 정비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LME지정창고가 도입됨에 따라 지역경제 등 여러 가지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지역경제에는 생산효과와 고용유발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한 산업발전 외에도 항만의 경쟁력 제고에도 유리할 것이다. 또한 물류관련 산업인 운수, 보관, 하역 등의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음으로 LME는 전세계에 걸쳐 중요한 순소비지역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창고를 지정하게 된다. 또한 지정지역은 LME지정창고가 되기 위해 4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그것은 ▲ 해당항만이 비철금속의 수요지에 인접해야 한다 ▲ 국제물류의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 ▲ 충분한 부지가 항만배후에 조정되야 한다 ▲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되야 한다 의 4가지이다.
LME 보관지역으로 지정된 부산항과 광양항은 지리적 위치, 인프라, 비용 및 다른 시설적 측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LME전용터미널의 건설이 필요한 점과 현재의 관세자유지역이 개정될 필요가 있음을 그는 언급했다.
결론에서 방 교수는 이번 기회를 잘 활용시에 한국이 비철금속의 집산지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한편 LME의 판단은 한국이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현재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지 않았음을 꼬집었다.
그는 또한 이번 지정창고의 활성화, 거리의 약점 극복, 전용 터미널의 건립 및 새로운 시스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발표를 맺었다.
다음으로는 Michael Cotterill씨의 발표가 있었다. 그는 LME창고의 활용방안에 관해 발표했다. LME 지정창고는 그들의 회원과 비철금속산업을 위해 100년 이상을 노력해 왔다는 사실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단 비철금속이 지정창고로 들어가게 되면 지정창고에서 발행하는 영수증을 받는 이에게 소유권이 확실하게 넘어가게 됨을 발표했다.
또한 일정한 인터벌을 두고 재고량은 늘어났다 줄어든다는 점을 말했다.
일례로 450만톤이 1994년도에는 저장되 있었으나, 현재는 302만톤이 있음을 발표했다.
또한 중심지가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아시아로 옮겨갔음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상품의 소유주들은 지정창고에 상품이 있는 한 그 상품의 주인이라 하지만 LME에서는 드문 경우라 말했다. LME시스템 하에서는 최종인도가 된 한에서야 인도가 완료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특별한 로트 내에서 LME상품은 저장돼 있다. 각각의 로트가 별도의 보증이 되어 있기에 지정창고는 검증인에게 검증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떤 수취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생산자로부터 오는 것에 비해 LME시스템을 통하는 경우가 느리다는 점에 익숙치 않지만 Complain을 받은 후 조사한 결과 이를 통한 손해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음을 알렸다.
다음으로 그는 지정창고는 물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해안이 주된 운송방안인 경우 LME가 합리적으로 결정한 사항에 따라야 하고, 물가에로 수송하는 수송비를 지출해야 함을 말했다. 그야말로 각각의 장소는 “LME의 영역”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즉 지정창고가 운송비를 부담하던 안하던 그에 상관없이 그 영역 외에서는 해당이 안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LME에 저장된 상품을 담보로 대출 또한 용이해짐을 밝혔다. 다음으로 창고회사가 LME사가 제시하는 기준에 관해 말했다.
LME의 기준에 부합되고자 한다면 취급하는 금속의 기록이 보관되야 한다. 그는 기본으로 보이지만 일부의 회사만이 그런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다른 분야 즉, 보험, 자본금, 전산화된 통제 시스템 등을 런던의 본사에 서류적으로 갖춰져야 하고 한편 법적인 요구사항이 적합해야 한다고 전했다.
2세션의 마지막은 진형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의 발표였다.
LME창고 활성화를 통한 동북아 물류거점화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이 당 발표의 골자였다.
진 부원장은 동북아 물류중심의 비젼을 “세계의 화물·정보·사람이 모이는 동북아의 관문”으로, 목표를 “세계 최고의 공·항만을 개발하고 세계적 기업의 물류센터와 지역본부를 유치”라는 것으로 설정했다.
또한 두 가지, 즉 비젼과 목표달성을 위해 ▲ 교통시설 투자배분 조정 ▲ 국제 경쟁력을 가진 물류전문기업 육성 ▲ 물류거래의 투명화 ▲ 물류인력 양성 ▲ 국제물류 지원제도 개선 및 물류기업 유치 ▲ 막힘없고 서류없는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 동북아 철도망 구축을 꼽았다.
또한 진 부원장의 발표에 의하면 정부는 부산항·광양항을 동북아의 물류중심항만으로 육성코자 세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인데 그는 ▲ 동북아 물류중심항만 지위 선점을 위해 부상신항과 광양항의 조기개발 ▲ “맞춤형” 항만배후단지 개발 추진 ▲ 항만 생산성의 재고 ▲ 환적화물 유치·확대방안 강구 ▲ 해운업 육성을 통한 연계수송망 확충을 꼽았다.
또한 진 부원장은 LME창고활용을 통한 동북아 물류거점화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그 접근 방법은 또한 LME창고운영지역의 활성화와 창고의 추가유치를 방법으로 한다.
또한 그는 이 목표 달성을 위해 ▲ 관세자유지역 제도개선 및 운영지역의 확대 ▲ LME창고의 추가유치 및 확대 ▲ 창고운영에 글로벌기업의 참여 유도 ▲ 선진 LME창고 벤치마킹 및 홍보강화 ▲ LME창고 및 화물 관리·운영상의 문제점 개선 등 5대 과제를 꼽았다.
특히나 관세자유지역제도의 개선은 적극 지원되야 할 문제이다. 이는 LME창고의 추가유치, 부가가치 물류활동의 촉진 등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한국의 항만구역을 국제물류 및 비즈니스 거점기지로 육성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창고운영에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는 의도도 눈에 띈다.
이 외의 눈에 띄는 것은 LME창고 반출입에 관련, 업무처리절차가 개선되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제도가 가지고 있는 비효율적인 측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유연성이 결여된 한국 세관의 업무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마지막으로 진 부원장은 한국에서의 LME창고유치는 비록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 광양항과 부산항이 LME화물의 국제물류 중개기지로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춤 ▲ LME 창고의 충분한 시장성 ▲ LME 창고의 추가유치를 위한 현재 개발중인 항만 배후단지로 관세자유지역을 확대·운영 예정 등의 점에서 전망을 밝다고 봤다. 하지만 이의 성공을 위해 관세자유지역제도 개선 등 수정할 점과 전문인력 양성 등의 추진되야 할 점 등을 발표했다.

맺으며...

새로운 시도를 수용하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1, 2항인 부산항과 광양항. 이들에게 있어 LME창고의 유치는 커다란 변화이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비철 금속에 한한 분야라도 동북아 물류의 전진기지가 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비철금속‘뿐’이 아니라 ‘우선’ 비철금속 분야이다.
그 곳으로 시작해서 동북아 물류는 한국을 기점으로 시작되게 될 것이다. 자리를 메운 수 많은 외국인 업자들의 눈길에서 그런 점들을 시사받을 수 있었다. 이는 기뻐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마냥 기뻐할 수만도 없다. 이제는 긴장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우리 물류의 것으로 만들려면 치열한 긴장감 없으면 안 될테니 말이다.
하지만 새로운 서광 한 줄기를 확인한 기자의 마음은 너무나도 강렬한 기쁨을 숨길 수 없었다. 비철금속만이 아닌 물류관련 전 품목의 동북아 중심화가 하루 빨리 이뤄지기만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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