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4 17:23

조선.중공업체 잇따라 무분규 타결

(서울=연합뉴스) 자동차 노조와 함께 강성노조로 알려져온 조선. 중공업 사업장이 올해 임단협에서는 잇따라 무분규 기록을 세우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은 지난 9일 올 임단협에 잠정합의한 뒤 11일 조합원 총회에서 이를 가결, 이날 진해 본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주요 합의내용은 ▲기본급 10% 인상 ▲성과급 150% 지급 등으로 회사는 지난 2001년, 2002년에 이어 3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세우게 됐다.
통일중공업[03570] 사무기술직 사원 전원은 스스로 올해 임금동결을 결의, 생산성 향상 30% 달성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이 회사 사무기술직 사원 400여명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위기를 극복하 고 제2의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하고 이날부터 경비절감과 수익 극대화 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팀장급 이상은 올해 말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생산성향상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사무기술직 사원들의 결의는 현재 사측과 임단협을 벌이고 있는 노조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과거 분규로 몸살을 앓았던 노사관계에 변화가 초래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1959년 창립된 통일중공업은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98년 11월 부도가 난뒤 지난 4월 10일 법정관리를 졸업했으며 대주주인 ㈜삼영 최평규 회장이 경영권을 인 수, 본격적인 정상화 궤도를 밟고 있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해양[42660]은 지난달 18일 대규모 사업장으로는 처음으로 올 임금협상을 파업사태 없이 마무리지었고 현대중공업[09540]도 노조가 지난 5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통과시키면서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대규모 조선.중공업 사업장의 경우 대부분 임단협이 마무리된 상태이이나 한진중공업 등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산하 상당수 사업장은 여전히 파업방침 아래 임단협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이며 두산중공업 노사도 아직까지 타결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80년-90년대 중반까지 대표적 강성노조로 알려졌던 조선.중공업 노조가 이제는 어느정도 성숙해졌다는 반증"이라며 "더욱이 올해 수주호황으로 일감이 밀려있는 업계 입장에서는 순조로운 임단협 타결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tockholm 01/21 03/05 HMM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tockholm 01/21 03/05 HMM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fs Giselle 01/16 02/08 SOFAST KOREA
    Gfs Giselle 01/16 02/08 Sinokor
    Gfs Giselle 01/16 02/09 KOREA SHIPPING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Bellwether 01/16 02/13 HMM
    Wan Hai 288 01/16 03/01 Wan hai
    Msc Candida 01/20 02/15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