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09 17:45
동남아해운과 협조배선... 인도네시아항로에 경쟁력 갖추게 돼
MOL이 그 동안 환적 서비스만을 해왔던 한국~인도네시아간 항로에 직항로를 개설한다.
MOL에 따르면 이번 직항로 개설은 최근 증가하는 하주들의 요구와 아시아 경제 확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며 동남아해운과 협조배선 (Space Charter) 형식으로 자카르타 (7월 25일), 인천 (8월 9일), 부산 (8월 12일)의 일정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현재 동남아해운의 한국~인도네시아 서비스는 4척의 2,000 TEU급 선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카르타 (목/금) - 수라바야 (토/월) - 싱가포르 (수/목) - 홍콩 (일/월) - 인천 (금/토) - 부산 (월/화) - 킬룽 (화/목) - 홍콩 (금/토)과 같은 일정으로 기항하고 있다.
MOL 관계자는 이번 개설을 통해 부산에서 자카르타까지 9일, 인천에서 자카르타까지 12일, 수라바야에서 인천까지는 11일, 자카르타에서 인천까지는 14일에 서비스 할 수 있게 돼 인도네시아항로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모두에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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