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03 17:41
한진해운(사장 최원표)이 오는 7월 27일 한국전 휴전기념일을 맞이하여 한국전 참전 용사 영혼을 기리기 위한 석탑/석등 건립에 쓰일 16톤 가량의 탑,석등,기와(부피상 40피트 컨테이너 1박스분)등을 부산에서 미국 시애틀까지 수송해주는데 적극 협조해 현지 교포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미국 워싱턴주 벨링햄(시애틀 인근)에 위치한 순수민간기구인 ‘한국 전쟁 고아 기념 사업회의 요청에 적극 협조, 부산에서 시애틀까지 안전 수송하는데 적극 협조하였다는 것.
선적물들은 오는 7월 27일 한국전 휴전기념일을 맞이하여 한국전 참전용사 영혼을 기리기 위한 석탑/석등 건립에 쓰일 예정인데 지난 3월 21 일 새벽 부산에서 한진해운 컨테이너선인 '한진 프라하호'에 실려 3월 29일 오전 미국 시애틀항에 내려져 이동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쟁고아기념 사업회(www.koreanchildren.org)는 한국 전쟁 당시 고아 구출에 기여했던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기구로서 그동안 전쟁 사진전 개최,전쟁 고아 돕기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교포들은 "그동안 한진해운이 좋은 서비스와 신뢰감 있는 선사로서 인식해왔는데 이번일로 한진해운에 대한 인상이 더욱 좋아졌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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