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1 13:09

부산경제

(부산=연합뉴스) 부산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내 제2의 도시이자 해양의 관문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해양관련 국가중추 기능을 강화하고 매력 있는 국제투자대상 도시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제시하는 방안의 골자다.
또 역내외간 정보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산업 및 도시기반 확충 등 인프라도 개선해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가중추기능 강화 = 해양중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행정 기능과 권한을 부산으로 대폭 이관해 관련기관 및 기업, 연구소의 부산 유입을 확산하는 한편 현재 논의 중인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통해 중앙정부의 일반 경제관련 권한과 책임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해야 한다는 것이 한은 부산본부의 입장이다.
또 국제투자대상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경제자유지역을 효과적으로 운용해 외국인 투자확대라는 당초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함으로써 부산을 매력 있는 국제투자 대상처로 만들고 아울러 우리나라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로 성장하는 과정에
서 거점도시 역할을 해야 한다.
▲유망산업 집중육성 = 부산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유망업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업종으로는 항만물류와 신발.의복.섬유 등 전통 경공업, 조선.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중공업, 금융. 문화. 영상. 관광. 컨벤션 등을 꼽을 수 있다.
▲산업클러스터 및 지역혁신 시스템 구축 = 필수 유망업종들을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각 업종에 대한 개별적인 지원. 육성정책보다는 기업체와 대학 및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상호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교류. 협력하는 시스템인 '산업클러스터' 및 지역혁신 시스템 정책의 추진이 필요하다.
산업클러스터는 지역적으로 흩어져 있는 동종 기업과 연구소, 대학, 행정기관 등을 한 곳에 위치해야 하는 만큼 단기간에 각 업종별 클러스터를 효과적으로 형성하기는 어려운 제약이 있어 현재 개발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지역 내 주요 산업단지를 업종별로 특화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클러스터가 형성되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녹산국가산업단지의 경우 현재 입주한 업체들을 유지하면서 특히 비중이 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업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센텀시티 및 부산과학산업단지는 과학 및 IT클러스터로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보교류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 = 지역내부의 잠재력을 개발, 활용하는 산업클러스터 및 지역혁신 시스템 정책과 함께 지역 외부의 지식과 정보를 원활하게 습득하기 위한 대외 정보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부산시와 동일한 동남경제권에 속한 경남, 울산지역과의 교류협력 네트워크 재정비를 통한 지식과 정보의 상호교류를 원활하게 할 필요가 있다.
또 국내 주요 대도시들과의 협력 및 연계체제를 구축하고 나아가 세계 주요 간선항로상의 항만물류도시라는 부산의 특성을 살려 이와 유사한 기능과 목표를 추구하는 해외 경쟁도시와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체제 구축도 필요하다.
특히 인근 경남 및 울산과는 하나의 경제권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거점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인프라 확충 = 이밖에 기업들이 부산에서 활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사회간접자본, 교육. 문화, 주거 등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세제혜택, 행정서비스 개선 등 기업지원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또 국내기업 본사와 외국기업 지사 등을 지역 내에 적극 유치함으로써 산업의 전후방 효과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기업의 지식 및 정보, 신기술을 적극 습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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